[부동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확정과 용산 투자 시 유의 사항

2022. 3. 20. 13:09카테고리 없음

국민과의 소통을 개선시키고 탈권위 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이전하는 청와대 이전 부지의 위치는 어떻게 되고, 주변 부동산 투자 시 고려해야 될 사항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확정

 

그 동안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 두 군데를 고려 중이었는데, 마침내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최종 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확정된 장소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는 용산구 이태원로4길에 접해 있고 전쟁 기념관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산구 국방부 청사

 

좀더 위치를 확대해서 보면, 대한민국 국방부라고 표시된 위치입니다. 

기존에 용산기지에 주둔해 있던 미군 부대는 현재 대부분이 평택시 팽성읍 일대의 캠프 험프리스로 90%이상이 이전한 상황입니다.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통령 이전 청사 주변으로는 출입방호 부지와 헬기장 부지도 보이네요. 

용산구 국방부 청사

 

국방부 부지 주변으로 미군 기지가 이전하고 남은 땅은 일부를 제외하고 용산 민국공원부지로 모두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용산구 국방부 청사의 경우, 민간인들이게 개방되어 있는 공간은 아니지만 앞으로 민족공원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이 된다면, 지금의 청와대 위치 보다는 확실히 더 개방적인 공간에서 대통령 집무실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청와대에서의 제왕적인 위치에서 근무하던 대통령이 좀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용산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이전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주변 부동산에 영향 요인 및 투자 유의 점

아무래도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거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인근 부동산 영향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전에도 워낙 개발 호재가 많은 용산인데, 이번 이슈가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하지 아직은 판단이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안보가 최우선인 점을 고려할 때,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 구역 지정에 대한 여부는 반드시 시간을 갖고 확인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용산민족공원 부지 인근 토지의 경우, 고도 제한에 대한 관련 규정은 일부 대공방어 협조 구역 지정 외에는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용산공원 인접 토지 용도지역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주변부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추가로 고도제한에 대한 지역/지구 설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인근 거주지역의 재개발 사업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투자하기 전에 진행사항을 확인해야 됩니다. 

 

아마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 전후로 해서 인근 토지에 고도 제한 구역지정 추가 여부에 대해서 확정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확정 시 인근 토지 소유자들의 이의 제기 여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