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5. 23:03ㆍ카테고리 없음
기아자동차에서 NIRO(니로) 풀체인지 모델을 서울모빌리티 쇼에서 공개하였습니다.
외관 특징
외관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납니다. 전면부 모습은 이전 산타페 모델과 비슷해 보이고 헤드램프 부분이 전체적으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전면부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전면 충전구입니다. 충전의 편의성을 위해서 측면이 아닌 전면을 적용하였지만, 디자인적으로 충전구의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인 디자인에 잘 조화되도록 구성되었네요.
하지만, 측면 디자인은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확실히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확 띄는 건,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C필러와 통합되어 있어 확실히 독특하고 개성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독특함이 있는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C필러 아래로 공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습니다. 차가 달릴 때 공기 저항을 줄여주고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디자인
외관이 전체적으로 둥그스러운 인상이었다면, 실내는 굵은 수평과 대각선들의 조화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핸들 모양은 솔직히 조금 K7이나 K8에 들어가는 핸들처럼 약간 아저씨스러운 모습이긴 합니다. 사진만 봐서는 문의 손잡이 받침도 너무 낮아 보이고 살짝 불편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센터 콘솔은 하이글로시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던한 느낌을 주는 데는 사실 하이그로시가 좋긴하죠. 센터 콘솔에는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를 설치하였네요. 기어봉 대신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가 위치하니깐, 확실히 세련되어보이고 하이테크 한 느낌이 나네요.
계기판이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현재 판매되고 현대, 기아차에 적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 설치되었고, 이를 감싸고 있는 외장 형태만 약간 다른 모습입니다.
실내에서 눈의 띄는 부분은 엠비언트 라이트입니다. 확실히 현대 기아자동차에서 내놓는 신차들은 실내 감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니로에도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절히 잘 사용된 거 같네요. 사진으로 봐서는 대시보드에만 적용된 거 같은데 도어 쪽에도 살짝 적용되면 좋을 것 같네요.
신차 니로 풀체인지 예상 가격 및 출시 예정일
2022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은 2500~3000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전기차의 경우 4600~4800만 원 선입니다. 2022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이며, 전기차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