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일정 및 예측 분양가

2022. 3. 21. 14:47카테고리 없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일반 분양 시점 무기한 연기되고 있습니다.

일반 분양일정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어떤 사유때문에 무기한 연장이 되고 있는지 상황을 알아보고, 글 말미에는 예측 분양가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양 일정은 무기한 연기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된 이후로 20년이 지날 동안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고있습니다. 일반 분양 일정은 2022년 초에 진행하고 2023년 입주로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현재 시공사와 조합측 간의 계약금
증액 관련 문제 때문에 미뤄 질 것으로 보입니다.

둔총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공사금액 증액 관련 마찰 중

현재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시공사업단의 경우, 시공 착수 후 현재 까지 시공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공 자재비가 2년 전보다 많이 오른 상태여서 계약금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조합측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합측에서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인데요,
2020년 상반기에 평당 3500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하였지만, 평당 3000만원 이하로 HUG 측에서 평가하였기 때문에 보증을 받지 못하여 분양이 미뤄진것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약 관련해서 이전 조합집행부가 해임당하기 전, 조합원들에게 세부적인 설명 없이 시공사업단과 6000억원을 증액하는 계약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서 조합측은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고,
시공사업단은 계약의 성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중재를 맡고 있으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둔촌주공 아파트 예상 분양가

2년 전에 비해서 지가 상승이 많이 된 상황입니다.
인근 주변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면,
입지와 세대수 등이 비슷한 바로 옆 단지인 올림픽선수기자촌 2단지의 경우,
무려 평당 7000만원 수준입니다.

올림픽 공원 북측에 있는 2008년에 완공된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의 경우는 평당 6500만원 수준입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 인근 시세

둔촌주공 아파트 주변 부로는 대단지의 새아파트 공급이 없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평당 7000만원 이상으로 거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10년 이상 전매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일반거래는 입주 후 10년 이후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예측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볼때, 또한 시공사에서 요구하는 시공비 증액을 따져봤을때 예측 분양가는 평당 4000만원 이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