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증상과 치료 후기(1)

2021. 10. 12. 23:23생활정보

사무직에 매일 8시간 이상을 컴퓨터에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요즘 들어 하나씩 몸이 불편한 부분이 생기고 있다. 요 며칠 동안 이상하리 만큼 앉아 있으면 고환과 항문 사이 부분이 부은 듯하고 앉아 있으면 불편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바로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이다. 

 

음..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찾아보니깐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 염증이 생기면 전립선이 붓게 되고 평소 앉았을 때 내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아.. 운동은 안해도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했고,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 염증은 중년 남자들이나 걸리는 병으로 치부했었는데.. 

 

일단 전립선염증에 대해서 찾아 봤다. 

 

ABOUT 전립선염증

우선 전립선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찾아봤다.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고 정액을 만드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전립선 염증은 요도를 통해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노출된 전립선이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붓게되는 증상이라고 한다.

 

전립선에 대한 기능과 위치 정도 확인 했고, 지금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 전립선 염증에 의한 비대증이라고 일단 자가 진단을 맘대로 했다. 그리고 전립선 염증에 대한 공통적인 증상과 현재 내 몸상태와 비교해 보기로 했다. 

 

전립선 염증의 증상

전립선 염증이 걸리게 되면 대표적인 증상이 소변을 보고 매우 어렵고 소변 후 잔뇨감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일단 아직까지는 소변 볼 때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증상 중에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자주 소변이 마렵다는 거다. 이 증상은 맞는거 같다. 저녁에 자다가 잘 안일어나는데 최근 들어서 소변을 보기 위해서 한 차례 정도는 새벽에 깼었다 (이런.. 빼도박도 없이 전립선 염증인가.. 일단 증상을 더 찾아보자..). 

 

또한 증상중에는 고환에 통증이 생기고 허리도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된다고 했다. 허리 통증은 확실히 있었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 때문에 목이랑 허리는 항상 아팠지만, 이번에는 이상하게 옆구리랑 치골 쪽이 당기고 아팠었다. 

 

전립선 염증인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발생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들수 있는데 이거는 병원을 가서 검사 받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그래도 우선 병원을 안가기로 했다. 병원가서 검사를 받기 위해서 전립선액을 받아야 되는데 그 전립선액을 체취하는 방법이 항문수지검사라고 직접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서 전립선을 짜서 전립선액을 받아내야 되는데.. 이게 경험자들 말로는 약간의 수치심과 부끄러움 생각보다 큰 고통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선 비뇨기과를 안가고 전립선 염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되었다. 그렇게 찾고 찾은 결과 유투브에서 비뇨기과에 가지 않고도 운동만으로 전립선 염증이 치유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분을 찾을 수 있었다.

 

병원 안가고 전립선염 치료 도전

그 분은 주로 스쿼트를 포함한 맨손 운동을 꾸준히 오랫동안 해왔다고 한다. 그 분 말로는 전립선이 정상이 되기 위해서는 고인 혈액이 잘 순환해야 된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줘야 된다고 한다. 스쿼트를 하루에 몇 백게 이상하고 다른 하체 운동을 해주면 몇 달 있다가 전립선 염증이 없어진다는 얘기다. 이 분은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고생하신 분인데, 치료를 위해 항생제 약을 장기간 복용했고,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녔지만 쉽게 전립선 비대증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게 운동!! 자세한 운동 방법은 유투브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링크를 아래 남겨 둔다. 

 

https://youtu.be/3qyl0oYMlmg

 

그럼 결론적으로 말해서 나는 이 운동 방법을 적용해서 전립선염이 다 나았는가? 대답은 아니다 이다. 조금은 몸에 활력도 생기고 좋아진 것 같았다. 물론 내가 2달 미만으로 운동을 해서 효과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스쿼트를 하루에 200번 넘게 해도 허벅지도 커지고 저립선도 커지는 느낌이였다.

 

이렇게 처음 증상을 느낀 후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위에 언급한 방법 말고도 병원을 가지 않고 다양하고 검증되지 않은 짓거리(?)를 시도해 보고 안되고를 반복했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앉아있기가 점점 힘들어 졌다. 특히 8시간을 앉아서 일해야 되는 직업을 가진 나로서는 참아내기에 힘든 통증이였다. 

 

전립선 염증 비뇨기과 진료 내용

 

결국 3개월이 지난 뒤 야매 가진다명 '전립선 염증'의 치료를 위해서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가게 된다. 비뇨기과 진료 내용과 몸이 회복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겠다.